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큽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빠르면 3분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리세션을 예고하며 자산에서 주식의 비중을 줄일 것과 리세션 이후에 매수하는 전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리세션의 신호를 빨리 정확히 알아채는 것입니다. 유진투자증권 강영현 이사 그리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공통적으로 '미국 4주 평균 실업수당청구건수'를 가장 중요한 신호라고 했습니다.
실업수당청구건수(Initial Jobless Claims)
지난 한 주간 처음으로 실업 보험을 신청한 사람의 수를 측정합니다. 주별 수치가 매우 변동폭이 클 수 있음으로 4주 이동평균으로 주간 데이터를 고르게 하여 실규 실업수당청구건수의 수치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4주 이동 평균 실업수당청구건수가 몇건이 되면 매수 시기인가?
유진증권 강연현 이사님, 그리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모두 미국 4주 평균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최소한 350만건(350k)에 도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수치가 나오면 연준이 더 이상 미국 경제가 강하지 않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게 되고 금리를 내리가 되는 것입니다. 이 상황까지 오면 경기 침체가 확실해진다는 것입니다. 이때까지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가 침체 신호가 오면 팔고 신흥국 시장 매수 전략을 펴라고 합니다. 신흥국과 미국 주식 활황기는 한번씩 번갈아가며 오는데 이번엔 신흥국 차례라고 합니다.(물론 저는 미국주식을 할 계획입니다만)
금리가 내리면 주식이 올라간다고?
금리가 내리면 반짝 주가 상승이 예상됩니다. 그동안 금리가 높아서 주식장이 좋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금리가 내린 뒤, 한번 더 내리면 리세션으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금리를 올릴 수 있었던 건 그만큼 미국 경제가 강해서 버틸만 하니까 올렸던 거라면, 금리를 계속해서 내린다는 것은 미국 경제가 망가졌다는 증명이니까요. 그러나 이 역시 정확한 시점은 아무도 알 수 없는 것. 요즘 같은 시기엔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고 때를 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